국조찬 뉴욕지회 20주년 기념식
김용태 장로 두 차례 세미나 인도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설립 20주년 기념 연례기도회가 ‘회개와 회복’을 주제로 지난 9월 7일 뉴욕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연례기도회에서는 김용태 장로(서울제일교회)가 세미나를 인도했다. 김 장로는 “20년 전 뉴욕지회 설립 당시 정근모 장로와 함께 뉴욕을 방문했는데 20주년 자리에서 세미나를 인도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이 위태한 것 같지만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며 이는 세계 한인들의 후원과 기도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가난한 촌에서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배고픈 경험과 형제를 돌보는 마음을 주신 것을 감사한다”며 “20살에 지금은 돌아가신 오영문 장로(서울제일교회 원로)의 운전기사로 취직했는데 그분의 온화한 성품에 이끌려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김 장로는 전날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도 하나님을 만난 후 장로가 된 여정과 이후 섬김의 삶을 살고 있는 인생 여정에 대해 전했다.
경북 봉화 출생인 김용태 장로는 예은화장품을 설립해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믿음의 기업으로 키웠다. 또한 그는 서울신학대학교 이사,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 국내선교위원회 부위원장, 총회 교육부 소위 등 교단 주요 기관과 단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역임했으며, 현재 본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뉴욕지회 20주년 기념식은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20년 전 처음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이었던 강현석 명예회장은 2001년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회복 중에 있을 때, 당시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정근모 장로가 뉴욕을 방문해 자신을 회장으로 세운 것을 회고하고, “차세대를 세우고 동포사회를 세우는 희망을 갖고 기도하며 응답받는 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책자를 발간하는 등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