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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지난 8월 18일 선교축제 연합예배를 드리고 올해 진행된 선교사역 소식과 간증을 나누며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했다.

뉴욕수정교회는 매년 한어권, 영어권, 중국어권의 모든 성도들이 연합으로 선교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선교축제 연합예배는 김동성 목사의 기도 후 지난 7월에 다녀온 오하이오주 데이튼 난민선교팀의 영상 보고와 간증이 진행됐다.

이어 데이튼 난민선교단체에서 사역을 돕고 있는 조광호 장로가 간증했다. 은퇴한 후에 아내 조명희 권사와 함께 2년째 자비량으로 난민들을 섬기고 있는 조 장로는 “은퇴 후에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 대신 이렇게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도록 주님의 도구로 사용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네팔 은퇴선교사 오를로 엘리슨(Orlo Ellision)씨가 함께 참석해 네팔 선교를 소개했다. 올해 네팔 선교를 다녀온 최하은 자매는 “네팔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그들에게 복음이 온전히 전해졌는지, 단지 많은 신들 중에 하나로 추가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지만, 불안과 좌절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일하시도록 맡겨드리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중국어권 성도들은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이날 선교축제 연합예배에서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황영송 목사는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팔레스타인을 벗어난 적이 없으셨지만, 전 세계를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나라가 온 땅에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셨고, 그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주님의 세계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큰 가슴을 가진 교회, 살아있는 예배가 있는 교회, 희생할 줄 아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뉴욕수정교회가 안디옥 교회와 같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쓰임 받으며,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로 칭찬받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