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피해어린이 돕기 캠페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전쟁 피해 아동들을 돕기 위한 ’2024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은 분쟁지역에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내고 있는 전쟁 피해 아동을 기억하고 이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규 후원자는 2만 원 이상 정기후원 형태로 참여할 수 있고 기존 후원자는 3만 원 이상부터 일시후원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전쟁 피해 아동과 후원자를 잇는 매개체의 의미로 ‘하루팔찌’가 전달된다. 하루팔찌는 실제 구호 현장의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착용하는 3가지 색상의 난민 등록 팔찌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파란색은 피난민으로 등록된 아동, 노란색은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 흰색은 보호자를 잃은 아동을 의미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분쟁으로 취약한 45개 국가와 지역에서 의료, 영양, 교육, 심리치료 등 아이들을 위한 통합적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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