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 종홍궈 총영사 내방해 뜨거운 관심
중국어트랙에 연간 100여명 수학, 한중교류 증진 기여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학원(부총장 이재천)이 9월 신학기 개강을 맞아 지난 9월 6일 서울캠퍼스 백석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중국유학생 학사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어트랙 석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복지를 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매진 중인 백석대학교는 현재 음악학, 미술학, 교육학,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에서 중국어트랙을 운영 중이며, 매년 100여명의 중국유학생들이 입학해 석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학사설명회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종홍눠 총영사가 내방해 자리를 빛냈다. 종홍눠 총영사는 서울 강남구 방배동 백석대 대학원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백석대 대학원에 입학한 중국유학생들을 격려했다. 

환영사를 전한 백석대 대학원 이재천 부총장은 유학생들에게 “백석대 대학원에서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공부하고 연구해서 학문적으로 전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들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이 자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중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가교 역할을 감당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격려사를 전한 종홍눠 총영사는 백석대의 중국교류 성과와 중국유학생을 위한 교육환경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무엇보다 백석대 대학원이 중국유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물론 학생복지 차원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 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후에는 백석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모습을 담은 백석대 홍보동영상 시청, 학사운영 전반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학사설명회에 앞서서는 백석대 대학원 및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한중 양국의 협력 강화를 다짐하며 우호를 증진하는 차담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백석비전센터 8층 부총장실에서 열린 차담회에는 백석대 대학원 이재천 부총장을 비롯해 대학원 교학처 이경재 처장, 조용철 부처장, 진미수 국제교류팀 부장과 주한중국대사관 종홍눠 총영사, 다이민카이 부과장, 리뚱위에 영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재 처장은 “낯선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한 중국유학생들이 편리하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주한중국대사관과의 업무연계를 강화하자. 이는 민간외교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대학원은 갈수록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유학생을 붙잡고자 2019년 ‘중국어트랙 석박사과정’을 설치하고, 학사와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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