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방문후기 공모
예배당-사택 리모델링해주고
기프티콘-헌금 보내기 운동도
강원 홍천이 고향인 박무형 권사(서광교회)는 올해 추석 명절 기간에는 고향교회를 방문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에 주일이 포함돼서 모처럼 고향교회에서 주일예배도 드리고, 목회자를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할 생각이다.
서광교회(이상대 목사)는 미래목회포럼과 함께 20년째 명절에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고향교회를 방문해 함께 기도하고 헌금도 하면 어려운 지역교회에 큰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서광교회처럼 미래목회포럼 회원교회들은 고향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명절 전후로 고향교회 목회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강단을 교류하는 한편 고향교회 목회자 사택을 직접 방문해 리모델링 공사를 하기도 했다.
올해도 미래목회포럼은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통해 고향교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자고 독려하고 있다.
고향교회 방문 프로젝트 슬로건으로 ‘고향교회 목사님 우리가 함께합니다’ 등을 정하고, 고향교회와 자매결연 및 목회자 강사 초청, 고향교회 및 사택 리모델링, 감사헌금 및 선물 전하기 등 다양한 섬김 활동을 제안했다.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카톡으로 커피 한 잔 보내기’ 같은 선물이나 감사헌금 보내기도 추천했다. 특히, 올해는 고향교회 방문 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추석에 고향교회를 방문한 사연이나 방문 후기를 미래목회포럼으로 보내면 우수한 수기를 시상할 계획이다.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이상대 목사는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므로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한다”면서 “고향 교회를 방문해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교회와 목회자들에 전하거나 SNS와 전화 등을 통한 관심과 사랑을 전한다면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