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기자협, 언론 아카데미
민경중 교수·변상욱 대기자 특강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 송주열 기자)는 지난 8월 30~31일 더위크앤 리조트에서 ‘2024 기독언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기독언론 아카데미에서는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이사장 지형은 목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용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과의 대담, 민경중 교수(한국외대)가 ‘생성형 AI 활용과 기독저널리즘’, 변상욱 공동대표(한국기독교언론포럼)가 ‘언론 현장과 기독 저널리스트’라는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CBS 베이징특파원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민경중 교수는 챗GPT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소개하며, 이를 활용해 효율적인 자료 검색과 기사 작성, 기독교 저널리즘의 구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민 교수는 “기초적인 정보만 주면 알아서 기사를 써주는 시대가 됐다”며 “기자가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변상욱 공동대표는 “탈종교화 시대의 한국교회는 정치적 양극화나 복지 문제 등 공동체가 마주한 현안에 대해 한발 앞서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하고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독 언론인들에게도 “한국교회가 엉뚱한 담론 속에 갇히지 않도록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