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4개국 8명에 재교육
댄스테라피 포함 힐링 타임도

선교사들의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새로운 활력도 불어넣는 선교사 재교육이 지난 8월 19~30일 속초 현대수리조트에서 진행됐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철호 목사)는 2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알찬 구성으로 선교사 재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지친 마음도 위로했다. 특히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인간 관계 속의 갈등 문제의 원인과 해소방안을 찾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선교사 재교육에는 김학은 장옥(캄보디아), 유진규 김성숙(태국), 이헌도 현여진(우간다) 김OO 양OO(A국) 등 선교사 4개국에서 8명의 선교사 부부가 참여했으며, 1단계 재교육인 만큼 선교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강의 위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해외선교위원장 김철호 목사의 설교로 드려졌으며, 이어진 첫 강의는 움직임연구소루케테 장동현 소장이 ‘댄스테라피’ 수업을 통해 선교사들이 춤을 통해 나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타인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도록 도왔다. 

다음날부터 박호근 목사의 ‘하프타임 세미나’가 이틀간 열려 선교사들이 지나온 시간을 점검하고 남은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이유과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제시했다. 정보통신위원회 전문위원 정철우 목사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도구들을 어떻게 선교사역에 적용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방법을 알려주었다.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성격유형 파악하도록 한 후 성격 유형별 소통의 방법을 알려주었다. ‘선교사의 사계절’ 강의도 진행했다. 

2주차 교육은 심리회복과 리더십 높이기 강의가 중점이 되었다. 선교사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타임’도 즐기고, 고석현 목사(간석제일교회)가 제공한 오찬도 즐겼다. 고 목사는 ‘은혜의 강’ 특강으로 선교사들에게 위로의 말씀도 전했다. 다음날은 서울신대 상담팀 ‘평안이룸’이 정서감 나누기 강의와 실습으로 불편한 감정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한국코칭선교회 대표 홍삼열 목사는 선교사들이 건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총회본부 행정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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