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걸 부총회장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자”
총회본부 3개처 총무 퇴임식도 개최

예장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은 9월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총회 창립 112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총회본부 3개처 총무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모든 참석자들의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교독으로 예배의 시작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실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삶을 실현하고, 복음전도와 정의, 평화, 창조보전의 사명을 받았음을 믿는다”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고 신앙고백했다.

‘한 마음 총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제109회 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님 안에서 연합하는 총회가 될 것을 주문했다.

김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하나 되는 것이다. 하나 됨을 이루게 되면 못할 것도 없다.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없듯이 교회보다 위대한 성도는 없다. 마찬가지로 총회보다 위대한 목사도 없다.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길도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전주예수병원과 안동성소병원이 총회장 감사패, 김준영 목사(제108회기 총회전도부흥위원장)가 선교부문 공로패, 홍순화 목사(전 총회 교육자원부장)가 교육부문 공로패를 수여했다. 전도부흥운동 최우수상에는 전남노회, 우수상 경서노회, 장려상으로는 서울관악노회와 영등포노회가 받았다.

총회본부 3개처 총무 퇴임식에서는 행정·재무처 총무 안영민 목사, 교육·훈련처 총무 김명옥 목사,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가 총회장 공로패를 수상하고 퇴임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예장통합은 오는 9월 24~26일 창원 양곡교회(장형록 목사)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제109회 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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