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결산위 1분기 심사분석
34억원 입금되고 20억 지출
목표 지출액의 93.5% 그쳐
작년 미수 총회비 완납돼

제118년차(2024년도) 총회 예결산 1분기 심사분석 결과 수입은 1분기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지출은 다소 적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기획예결산위원회(위원장 유영배 목사)는 지난 8월 22일 총회본부에서 제118년차 총회 예결산 1분기 심사 분석을 진행했다. 

이날 심사 분석 현황에 따르면 수입은 총회 전체 예산액 106억 3,000만원의 1분기 수입 예산  목표인 약 30억 1,327만원(28.3%)보다 많은 약 33억 8,812만원이 입금되어 1분기 목표 기준보다 12.4%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은 1분기 목표인 약 21억 2,795만원보다 다소 적게, 약 19억 8,982만원이 지출되어 1분기 지출 목표 중 93.5% 지출한 것으로 보고됐다.

수입 주요 실적은 1분기 목표(25%)보다 많은 28.1%로 나타났다. 선납분 입금액 18억 9,449만원 중 과납분 2억 1,369만원(132개 교회 및 지방회)은 반환했고, 117년차 미수 총회비 3억 6,861만원(173개 교회)는 완납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수 총회비 완납에 따라 제117년차 미지급 연금기금 3억 7,000만원도 지급이 완료됐다. 지방회장 및 장로부회장 연수비, 남전련, 여전련, 여교역자전련, 두암교회순교기념관 지원금도 예산 전액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작년처럼 총회비 관련 민원 폭주는 없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지난해에는 갑자기 총회비가 급증한 교회가 많아 민원이 폭주했지만, 올해 총회비 부과방식이 ‘경상비와 세례교인 수 50:50 병행제’로 변경되어 다소 총회비가 증가한 교회도 있었지만 극심한 총회비 민원 없이 대체로 안정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예결위원들은 1분기 심사분석 보고서를 그대로 받기로 하고, 총회 관련 사업과 행사가 1분기에 집중되어 여비  등의 예산대비 진도율이 무리가 없도록 임원회의 협력을 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예결위 회의에는 보선된 이성준 목사(수정교회)와 민경휘 목사(논산교회)가 처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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