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세미나 열고 성시화운동 비전 나눠
김상복 목사, 느헤미야 리더십 강의

지난 8월 20~21일 열린 동경성시화운동본부 ‘2024 하계 세미나’에서 김철영 목사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성시화운동본부)
지난 8월 20~21일 열린 동경성시화운동본부 ‘2024 하계 세미나’에서 김철영 목사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세계성시화운동본부)

동경성시화운동본부(공동회장 정순엽 목사, 오영석 장로)는 지난 8월 20~21일 ‘2024 하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치바현 삼무시 시모요꼬지 구주구주리기도의집(원장 이재우 목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김상복 목사가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성시화운동 비전과 전략’ 특강을 펼쳤다.

김상복 목사는 “지도자는 불만스러운 상황을 보았을 때, 그저 불평하며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심각한 고심과 고통과 기도를 통해서 만족스러운 상황 변화의 비전을 본다. 느헤미야는 주저앉아 며칠 동안 울며 슬픔에 빠져서 육신적, 정신적, 영적 고통을 체험했다”며 “어떤 일에 불만하고 비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쓰지 않으신다. 불만이 있을 때 어떻게 좋게 만들까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추진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쓰신다”고 말했다.

특히 “성시화운동의 시작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라며 “느헤미야는 기도를 하고 움직였다. 그랬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했다. 몸과 마음과 영혼의 고통 가운데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꿈이 꾸면서 예루살렘 성벽을 어떻게 재건하는 일에 나서는 계획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도자는 염려할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기도한다. 하나님 때문에 성공을 향해 전진한다”며 일본 선교의 시련과 도전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기도와 믿음으로 그 벽을 뛰어넘을 것을 도전했다.

이어 김철영 목사가 성시화운동에 대해 “하나님나라 운동이자 총체적 복음운동”이자 “전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는 3전운동”이라고 정의하며 강의를 이어나갔다.

김 목사는 “‘선교사의 무덤’이라는 일본의 복음화를 위하여, 특히 일본의 수도 동경의 성시화를 위하여 한인교회들과 현지인교회들이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일에 비전과 전략을 갖고 연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무총장 김근식 목사의 인도로 동경성시화운동본부 미래 비전을 논의했으며, 교회협력위원장에 허창범 목사, 영성개발위원장에 염성준 목사, 선교협력위원장에는 정규화 목사, 기획위원장에 김명균 목사, 대외협력위원장에 김에녹 목사를 선임하고 동경성시화 사역을 힘 있게 전개해가기로 했다.

동경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8월 20~21일 ‘2024 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세계성시화운동본부)
동경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8월 20~21일 ‘2024 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세계성시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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