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정 29명 참가, 학교 새단장 등 다양하게 섬겨

산곡교회(신성일 목사) 젊은부부 가족팀이 지난 8월 11~19일 라오스에서 선교활동을 펼쳤다. 

이번 단기선교는 신성일 목사가 부임하면서 선포했던 가족선교의 일환으로 7가정 29명이 참가했다.

  선교팀은 라오스의 동폰해학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섬겼다. 떡볶이와 주먹밥 등을 직접 만들어 식사를 제공했으며 학생들을 위한 놀이교실을 열어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보냈다. 

또 선교팀이 모두 동원되어 교실과 학교 외벽을 새단장하고 낡은 교실 수리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밤도 열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음식도 대접하는 등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일정 중 하루는 온전히 가족을 위한 ‘패밀리 타임’으로 보내면서 가족별로 식사도 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매일 저녁에는 소감 및 나눔의 시간을 열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기도하는 시간도 보냈다.

신성일 목사는 “지금까지 여러 번 단기선교를 진행했지만 가족 중심의 선교는 처음이었다”며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믿음과 헌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고 부부에게는 더 깊은 나눔의 기회, 가정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꿈을 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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