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중앙교회, 일본 단기선교 진행
제자훈련 마친 학생·청년 등 17명

강원지방 원주중앙교회(정덕균 목사)는 지난 8월 5~10일까지 일본 단기선교를 진행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번 일본 단기선교는 중고등부 담당 고현수 목사와 선교위원장 고형열 장로가 인솔했으며, 10주간의 제자 양육을 수료한 청소년 7명과 청년 10명이 약 3달간의 준비를 마치고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현지에서는 우리 교단 파송 선교사인 김미란 선교사와 아들인 천신우 목사가 함께 사역했다.

일본 단기선교팀은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에 만연해 있는 우상 문화를 직접 볼 수 있는 아사쿠사 신사, 후지산 등을 탐방하고, 김미란 선교사가 사역 중인 중앙그리스도복음교회를 방문해 현지 기독교인들의 신앙의 모습과 섬김을 경험했다.

특히 성결교단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동경성서학원을 방문해 교단의 역사를 체험하고, 신주쿠 거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도 있었다. 선교 일정 동안 김미란 선교사는 각 선교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교사로의 신앙 간증을 통해 단기선교팀에게 많은 은혜를 주었다.

단기선교에 참여했던 조혜빈 청년은 “선교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시는 선교사님과 중앙그리스도복음교회 성도님들을 통해 잊지 못할 은혜를 경험하고 왔다”며 “선교를 통해 받은 은혜로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신서린 학생도 “단기선교 일정 가운데 더운 날씨와 예상치 못한 일들로 힘든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일본 땅과 현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기선교팀을 인솔한 고현수 목사는 “선교는 영적 싸움의 최전선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선교를 통해 단기선교팀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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