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교회, 장로들 주방봉사 솔선수범
올해 여름, 가장 무더운 8월, 개봉교회(김덕래 목사) 시무장로 5명이 특별한 헌신에 나섰다.
여름은 교회 여름사역이나 여름휴가와 겹칠 뿐만 아니라,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를 해야 하기에 주방 봉사자들이 가장 힘든 계절이다. 이런 상황에서 개봉교회 시무장로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8월 한 달간 솔선수범하여 주방 봉사를 하고 있다.
장로들은 주일마다 전 교인을 위한 식사 준비를 한다. 삼계탕을 비롯해 전복죽, 갈비탕, 짜장면 등 매 주일 요리를 바꿔가며 성도들을 섬기고 있다.
맛있는 식사를 위해 장로들은 토요일에 모여 주방봉사 예행연습을 하고 성도들에게 대접할 식재료를 준비하며 땀을 흘린다.
주일 식사 후에는 전 교인이 먹은 식기 설거지까지 직접 다하며 섬김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장로들이 요리한 식사를 맛본 성도들은, “이 음식을 정말로 우리 장로님들이 만드셨냐”면서 음식 솜씨를 칭찬할 뿐 아니라 “장로들이 주방 요리하고 설거지까지 하는 교회는 우리 개봉교회밖에 없을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선임 장로인 하봉호 장로는 “교회 모든 사역의 가장 앞에는 장로들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