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회서 나흘간 연합성회
이정익 목사 설교에 큰 은혜
“주님 보고 싶으면 뒤를 보라
삶의 굴곡 돌아보면 섭리가”
충서지방회(지방회장 장명재 목사) 2024년도 하계 연합 부흥성회가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산교회(김형배 목사)에서 열렸다.
전도부(부장 김환용 목사)가 주관한 이번 연합성회는 연인원 3,519명이 참석해 연일 뜨거운 기도와 찬양으로 성령의 은혜를 구했다.
‘주제가 있는 삶, 반전을 이루는 믿음’이란 주제로 이어진 연합성회에는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가 강사로 나섰다.
첫날 저녁예배를 시작으로 새벽과 오전, 저녁 등 나흘간 총 열차례 말씀을 전한 이 목사는 성경속 반전이 있는 신앙과 역전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냈다.
첫 시간을 요셉 이야기로 시작한 이 목사는 “알 수 없는 고난이 시작될 때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간섭하는 시간이다”면서 “우리가 믿음을 가질 때 반전의 은혜를 주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그러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면 뒤를 돌아보라. 삶의 굴곡을 되돌아 보면 거기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며 “반전의 신앙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믿음이 만날 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한 “하나님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고, 눈물과 금식으로 기도해도 침묵하실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와 함께 계신다”며 “우리 자신부터 정탐하고 약속의 땅을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이 목사가 전하는 말씀마다 ‘아멘’으로 화답했으며, 말씀 후에는 목소리를 높여서 뜨겁게 기도했다.
수요일에는 성도들이 세가지 기도제목을 헌금과 함께 봉헌했으며 이 목사가 특별기도를 했다.
이번 집회에서도 찬양이 풍성했다. 충서찬양단이 찬양으로 성회의 분위기를 띄웠다. 찬양단은 충서지방 목사와 사모들로 구성되었다.
또 서산교회, 홍성교회와 대천교회, 한내교회 찬양대가 저녁 집회에서 특별찬양을 했으며, 지방회 목회자와 장로회, 남전도회, 여전도회, 권사회에서 오전 집회에서 차례로 특송했다.
지방회는 또한 준비위원회(위원장 백운모 목사)와 진행위원회(위원장 김환용 목사)가 성회를 철저히 준비했다. 지방회 내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은 사회와 기도, 축도 등의 순서를 맡아 집회를 이끌었고 각 교회 성도들도 안내와 헌금 순서를 맡아 봉사로 헌신하면서 성회에 적극 참여했다.
지방회장 장명재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도 나흘 동안 밤낮으로 성도들을 섬기고 원활한 집회를 위해 중보기도했다.
한편 첫날 집회는 지방회 부회장 이동수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백상호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장명재 목사의 대회사, 서기 김환용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정익 목사의 설교, 송천웅 목사(대천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번 성회 헌금은 지방회 교회 개척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장명재 목사는 대회사에서 “큰 은혜를 받기 위해 임원들이 기도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성회에서 큰 은혜를 받으시고,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고 새로운 비전을 꿈꿀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