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비전교회 올해도 개장
대형 워터슬라이드-풀장에
허기 채울 푸드파크도 준비
신용수 목사 “화합의 장 마련” 용인비전교회(신용수 목사)가 지난 8월 10일 ‘비전워터파크(Vision Water Park)’를 개장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비전워터파크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비전워터파크는 교회의 다음세대뿐 아니라 지역 어린이와 그 가족들도 초청해 교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가 됐다. 교회 주차장에 설치된 대형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대형 미스트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통해 아이들은 하루 종일 마음껏 뛰어놀았다. 특히 올해는 버블머신이 추가돼 아이들이 더욱 신나게 놀 수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도 풍성했다. 푸드파크를 마련해 브레이크 타임에는 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수박화채를 비롯해 떡볶이, 주먹밥, 치킨, 바베큐, 라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메뉴들이 제공됐다. 이로 인해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회 내 카페와 쉼터를 확장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부모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성도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지역 내 용인서울병원의 협조로 구급차와 응급의료팀이 배치되어 긴급 상황에도 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장소를 마련해준 교회에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가 매년 이어지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신용수 목사는 “비전워터파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행사가 단순한 놀이의 장을 넘어,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장이 되어 지역의 어린이들이 교회가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곳임을 깨닫고, 더 나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