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 원목실, 46년 동안 병원선교 감당
우리 교단 최초의 특수전도기관

서울적십자병원 예배실(강당)이 건축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역촌교회. 신덕교회, 충무교회에서 예배실 의자와 테이블, 야마하 피아노를 전달하며 병원선교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월 30일 서울적십자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역촌교회(권영기 목사)와 신덕교회(김양태 목사)가 각 1,000만원, 충무교회(성창용 목사)가 피아노 기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역촌교회 권영기 목사와 이국희 유상원 장로, 신덕교회 김양태 목사, 충무교회 최현기 장로, 전 부총회장 유재수 장로, 홍진유 장로를 비롯해 서울적십자병원 병원장과 원목 김기정 목사, 각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 예배실을 둘러보면서 서울적십자병원 예배와 원목실 사역을 통해 환우들의 영적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임하길 기도했다.

24년째 사역 중인 김기정 목사는 “새 예배실이 환우들과 적십자 신우회 회원들에게 벧엘의 장소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적십자병원 원목실(원목 김기정 목사)은 46년 동안 우리 교단의 대표적인 병원선교지로서 최초의 교단 특수전도기관이다. 또 서울시 65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우리 교단 목회자가 사역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200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해외 선교사역의 사명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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