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국 총무-천지량 총회장 협약
대만교단, 건강보험 가입 등 지원
세계성결교회연맹 청년대회 참석 차 대만을 방문한 문창국 총무가 지난 8월 6일 대만성결교회 총회장 천지량 목사와 선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만성결교회 총회본부에서 진행됐으며, 대만 측에서는 총회장 천지량 목사를 비롯해 총무 천광위 목사와 재무 왕흥도 국장이 배석했다.
이번 협약은 웨슬리안 신학과 사중복음의 복음선교사역의 증진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대만성결교회에서 사역할 수 있는 우리 교단 선교사는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 Div)를 취득한 교단 소속 목사로 총회본부 선교국과 해외선교위원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한 교단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선교사 생활비 및 사역비를 지원받는 것이 조건이다.
이런 조건을 충족해 우리 교단 선교사를 대만으로 파송하면, 대만성결교회에서는 우리 교단의 파송 선교사에게 비자 신청과 노동보험, 건강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대만성결교회 총회에서 선교사의 사역 지역과 교회를 지정하고 급여 및 복지혜택도 지역 교회와 선교사 협의를 통해 도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