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13일 총 383명 모집
신설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주목
오르간 전공, 실기 100% 반영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은 오는 9월 9~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총 383명이며 IT융합학부(컴퓨터공학과, AI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68명으로 가장 많고 휴먼서비스학부(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64명, 사범학부(기독교교육과, 유아교육과) 59명, 아시아문화콘텐츠학부(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 47명, 글로벌비즈니스학부(글로벌경영학과, 관광경영학과) 45명, 신학부(신학과) 42명, 예술학부(교회음악과, 실용음악과) 34명, 자율전공학부 24명 등이다.
예년과 달라진 점은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가 컴퓨터공학과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신설이다. 서울신대는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첨단산업분야 학과 신설을 승인받은 바 있다. 올해 처음 개설되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정원은 19명으로 이중 1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또 올해부터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율전공학부는 학생들이 입학 때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입학 후 일정한 교양과목과 기초 소양 교육을 이수한 다음 본인의 관심과 적성에 맞게 전공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서울신대는 AI융합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9개 전공이 해당된다.
교회음악과 오르간 전공의 전형이 변경된 것도 주의해야 한다. 예년에는 학생부 20%와 실기 80%의 비율을 반영했지만 올해 입시부터 실기 100%로 바뀌었으며 실기곡은 자유곡 1곡이다.
원서접수는 9월 9~13일이며 인터넷(유웨이어플라이)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면접 및 실기고사는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형별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11일 서울신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한편 서울신대는 6월 15일 인천을 시작으로 경북과 부천, 충북, 경기, 전남과 서울 일대에서 학교 홍보와 신입생 모집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30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서울신대 부스를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