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 다음세대위원회
만리현교회서 청소년 모이고
청년 리더들은 연변 등 탐방
연합집회 분과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청년 여름 연합수련회’는 8월 14~16일 2박 3일간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에서 열린다. 교회학교 규모가 작아서 여름 수련회를 자체적으로 열 수 없는 교회들을 위해 지방회 차원에서 마련한 연합 수련회다. ‘WHO AM I?’를 주제로 열리는 수련회는 말씀과 찬양 콘서트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깨닫고 회복하고 전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도의 사명’을 고취시키는 것이 목표다.
강사진은 개교회 차원에서 만나보기 힘든 이들로 채웠다. 기독 연예인인 드러머 리노와 래퍼 범키가 간증을 한다. 차준희 교수(한세대)가 말씀 집회를 인도하고 김양태 목사(전도부장)가 전도교육을 맡았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교회별 단합대회도 갖는다.
‘여름 비전트립’은 지난 8월 5일 시작해 10일까지 진행 중이다. 올해 비전트립은 중국 동북3성이다. 청년 리더와 다음세대 목회자 등 21명이 심양 동광교회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해외 선교사들이 처음 한국으로 들어온 ‘바이블 루트’를 둘러보면서 기독교 리더십과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자는 차원이다.
병자호란 후 천주교 전파의 역사적 상황을 알 수 있는 북릉과 고궁과 남탑, 최초 한글성경 번역지인 동관교회와 조선족 어머니 교회인 서관교회 등도 방문한다. 북한과의 접경 지역인 단동에서는 북한선교와 공산국가 선교 이해, 연변에서는 김약연 목사와 강원용 목사, 윤동주 시인 등을 배출한 명동마을도 탐방한다.
또 도문과 백두산에서는 통일한국과 한민족 디아스포라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다음세대위원회는 지난 겨울에도 ‘한라부터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한반도를 품을 지도자를 키워내기 위한 비전트립을 제주도에서 실시했다. 다음세대 사역자들과 리더들을 네트워크하고 영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축구캠프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강원 횡성 우천면 축구장에서 열린 축구 캠프는 축구레슨과 물놀이 독서 등으로 진행되었다. 주말 축구 교실의 연장선이다. 기존 회원 단합과 장기 결석자나 전도 대상자들을 위한 행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