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세상의 빛(GPL)’ 주제

예장통합 총회설립 100주년 기념공과가 출시됐다. 지난 2000년 3번째 공과 출시 이후 12년만이다.
유치부부터 청소년부까지 각 단계별로 출시된 100주년 공과는 1971년 ‘성서와 생활’ 1980년 ‘말씀과 삶’ 2000년 ‘하나님의 나라’에 이은 통합의 네 번째 성경학습 교재로 ‘하나님의 사람, 세상의 빛(God's People, Light of the world, 이하 GPL)'란 주제 아래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통합 교육자원부는 성경학습 개발을 위해 기독교교육 현장 및 학자들로 이루어진 공과개발위원회를 조직해 기존 성경학습을 진단하고 새로운 성경학습의 유형을 연구해왔다. 이번 공과는 성경중심적, 복음적, 에큐메니컬신학의 관점에서 집필됐으며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토록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과는 또 신앙의 영역과 세상의 영역을 이원화되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으며 교회와 가정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동일한 주제로 함께 대화를 나누도록 하는 ‘원포인트’ 개념을 도입했다.
이와 관련 통합은 지난 9월 6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100주년 기념공과 출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공과의 출간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통합 교육자원부장 홍순화 목사의 사회로 통합 총회장 박위근 목사가 설교했으며 공과개발위원장 박봉수 목사, 수석연구원 박상진 교수가 경과보고와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또 본 교단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가 참석해 “새 공과가 한국교회의 성숙과 발전, 온전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밖에도 장로교출판사 사장 채형욱 목사, 부총회장 손달익 목사,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가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으며 공과개발을 후원한 영락교회, 소망교회, 새문안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