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딸락서 하나님 사랑 전해

경북서지방 모암교회(김세웅 목사) 청년부(담당 전도인 목사)가 지난 7월 23~28일 필리핀 딸락지역에서 단기선교 사역을 펼쳤다. 

전도인 목사와 청년 12명이 참여한 이번 단기선교는 ‘세상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선교 기간 필리핀에 태풍 개미가 지나가며 많은 비로 내리기도 했지만 차질 없이 선교 사역 일정을 진행했다. 

선교팀은 참좋은포도나무 고아원 아이들과 함께 현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졸리비’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으며 ‘천페소 쇼핑’을 통해 고아원 아이들이 필요한 물품을 스스로 구입하도록 지원했다.

또 에코백 만들기와 복음팔찌를 만들어 함께 교제하고 삼겹살 파티, 찬양시간 등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렸다.

선교팀은 또 현지교회인 발디오스교회 청소년들과 함께 에코백 만들기와 복음팔찌 만들기를 진행하고 발디오스교회와 봇보토네스교회 성도들을 방문해 필요한 쌀과 물품들을 지급했다.

또 교회에 필요한 수도 펌프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주는 ‘리모델링 사역’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한편 이번 청년부 단기선교를 위해 당회와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가 이어졌다. 김세웅 목사는 “다음세대들이 보고 경험한 만큼 큰일을 할 수 있다”며 “다음세대의 선교를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음세대 선교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암교회는 지난 1월에도 중고등부 학생 18명이 대만을 방문해 현지 고아원과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고 예배를 드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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