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사회, 신일교회서 성회
회개-상생 위해 뜨겁게 간구
내달 태국 청소년 영성집회
10월엔 한성연 공동집회로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오세현 목사)가 뜨거운 여름에도 영적대각성기도회를 이어갔다. 

부흥사회는 지난 7월 18일 서울 신일교회(백병돈 목사)에서 영적대각성기도회를 열고 성결성 회복과 교단 부흥을 간구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대표회장 오세현 목사와 총재 신일수 목사를 비롯해 전현직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류승동 총회장이 제시한 회개와 상생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백병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영적대각성대회는 상임회장 이일주 목사의 기도, 부회장 김창환 목사의 설교, 고문 안막 목사(동일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창환 목사는 ‘베드로의 감옥 나의 감옥’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감옥에 갇혀 잠을 자고 있는 한국교회를 기도로 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감옥에 갇힌 베드로는 잠을 자고 있었지만 교회가 자신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라고 믿었고, 그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 덕분에 감옥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면서 “기도를 통해 잠자는 한국교회를 깨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부흥회에서 말씀만 전하고 그칠 것이 아니라 기도할 수 있는 부흥회가 되어야 한다”며 “부흥회를 끝나고 부흥강사가 직접 기도회를 인도해 기도의 문이 열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회장 이민재 목사가 인도한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과 성결교회 부흥성장, 민족 복음화와 북한선교, 바울교회의 성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월례회에서는 이번 여름 및 하반기 사역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태국 청소년 영성집회를 8월 25~30일 태국 파타야 할렐루야 선교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태국 청소년들을 말씀으로 깨우고 영적인 재충전을 위해서다. 부흥사회는 태국에서 사역하는 동안 선교센터에 에어콘 3대 이상을 기증할 계획이다. 

또 9월 영적대각성기도회는 9월 12일 은혜교회(정순출 목사)에서 열기로 했으며, 10월 영적대각성기도회는 울산 양산교회(이일주 목사)에서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부흥사와 함께 갖기로 했다. 부흥사회는 하반기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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