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연구소 간판 바꿔
‘세계교회성장연구원’ 새출발

한국교회 부흥에 조력자 역할을 해온 교회성장연구소가 세계교회성장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세계 교회 성장을 위한 연구소로 새롭게 출발했다.  

세계교회성장연구원(원장 홍영기 목사·사진)은 지난 7월 18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교회의 성장 노하우와 콘텐츠를 세계 교회에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영기 원장은 “한국이 많은 축복을 받은 국가인데 이제 전 세계에 이를 나누고 함께 교회 성장을 이뤄 나가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가 받은 축복을 세계 교회와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교회로 사역을 확대한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은 내년 1월부터 영문 계간지 세계교회성장 (Church Growth Worldwide)을 발행할 계획이다. 계간지에는 한국교회의 각종 통계와 부흥 사례, 지구촌에서 성장하는 교회들의 부흥 전략 등을 담아 세계교회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훈 목사의 절대긍정 섹션을 비롯해 성장 사례와 요인 분석 등 한국교회, 대륙별·언어별 부흥 교회 및 리더십 소개 등 세계교회 관련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 세계교회성장연구원 총재인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목회 철학인 ‘절대긍정’에 관한 내용을 전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연구원은 또한 교회성장학회를 창립해 학술지를 국문과 영문으로 각각 발행할 계획도 세워놓았다. 절대긍정 세미나 및 콘퍼런스 등 출판과 해외 선교사 및 신학교 등 교육훈련, 영문 홈페이지 개발 등 온라인 사역도 이어간다. 

온라인 사역의 경우 원하는 해외 교회에 홈페이지를 개발해 주고, 해외 선교사들을 네트워킹해 선교사들의 강의나 해외 신학교 등을 망라한 대륙별·언어별 선교 포털사이트를 만들고자 준비 중이다.

또 연구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교회성장연구원 산하에 ‘절대긍정의 영성’을 가르치는 절대긍정선교회도 만든다. 선교회 창립 예배는 오는 7월 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안디옥성전에서 열린다.

1993년 창립된 교회성장연구소는 그동안 월간지 ‘교회성장’을 통해 양질의 목회 정보를 제공했으며, 부흥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나 세미나를 열었다. 또 목회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도 출간했으며, 교회들의 홈페이지를 개발해주는 온라인 사역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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