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초청 행복잔치도 열어
중앙교회(한기채 목사)는 지난 7월 19~20일 강원도 정동진교회(우승용 목사)에서 본당과 사택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마을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에는 중앙교회 2기 소그룹 ‘작은교회 돕기’ 모임 주관으로 박근식 목사, 전용범 장로와 성도 23명이 참여했다.
중앙교회는 봉사 첫날 정동진교회 본당 및 사택 외부 페인트칠을 하고 본당 입구 신발장과 발판을 새 것으로 교체했다.
부분적으로 파손된 사택 난간도 판넬을 덧붙여 깔끔하게 수리했다. 교회 안의 낡은 샤워실도 타일을 붙여 세련되고 쾌적한 분위기로 바꾸었다.
둘째 날에는 ‘지역 어르신 초청 행복잔치’를 열어 교회 인근 주민 20여 명을 초청해 정성 껏 준비한 불고기, 부침개, 샐러드, 떡, 과일 등을 대접하여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었다.
주민들은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이웃끼리 오랜만에 서로를 보고 웃으며 봉사를 해준 중앙교회 봉사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정동진교회 우승용 목사는 “교단의 모교회인 중앙교회에서 정동진교회 본당과 사택을 새롭게 단장하고 마을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복음화에 더욱 힘써 귀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교회 작은교회 돕기 모임은 이번 정동진교회 수리 봉사를 위해 6월 30일 주일에 먹거리 바자회를 열어 재정을 마련했으며 여러 성도들도 십시일반으로 후원했다. 조선영 권사는 사비로 예초기를 구입해 정동진교회에 선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