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삶의 질 높이며 전도”
서울강동지방 대광교회(권선형 목사)가 지난 7월 13일 테라스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대광교회 테라스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섬기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교회를 찾아오게 하는 전도의 일환으로 올해 초 사역을 시작했다.
대광교회 테라스 작은 도서관은 테라스 카페 옆 유치부실 공간을 활용해 꾸며졌다. 주중에는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주일에는 유치부 어린이들이 예배를 드리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현재 테라스 작은 도서관에서 ‘어린이 다니엘 독서교실’ ‘성인 다니엘 독서 교실’ ‘북적북적 그림책 읽어 주기’ ‘색연필 컬러링’ 등의 각종 문화 강좌를 실시 중이다.
이날 개관식은 대광교회 챔버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연주로 시작하여 환영 인사, 축사 및 내빈 소개, 장학금 수여, 현판식,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광교회 성도와 지역 주민 약 200명이 모인 이날 개관식에 서울 강동구청장, 지역 구의원 2명도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평소 대광교회가 지역 주민들을 섬기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 왔는데, 테라스 작은 도서관을 통하여 더 많은 섬김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권선형 목사는 “테라스 작은 도서관을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그로 인해 이웃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원한다”며 “더불어 미래세대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권 목사는 테라스 작은 도서관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북적북적 그림책 읽어 주기’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 모두에게 대광교회 성도들의 헌신으로 모금된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참석자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나누었다.
한편 테라스 작은 도서관 개관식 전 식전 행사에서는 개관식에 참석자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책갈피 만들기, 부채 만들기, 모기 기피제 만들기, 다육 화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가족사진 포토 존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어린이들에게 인기였던 ‘간식 부스’에서는 솜사탕, 팝콘,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