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마을 1.2km 포장...기술학교 등 설립

광성재단(이사장 이완택 목사)이 캄보디아 주민을 위해 삼보 마을 도로 포장공사 비용을 기부하는 등 지역개발 사역에 나섰다. 광성재단은 그동안 중국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지역개발과 기술학교 사역을 펼쳐왔으며 이번에 캄보디아 삼보마을 1.2킬로미터를 포장하는 비용을 기부, 공사 기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광성재단은 지난 7월 18일 이완택 이사장과 캄보디아 서웅식 지부장, 주한캄보디아 대사 림삼쿨(Lim Samkol), 캄보디아 외교부차관 우치 보리뜨(Ouch Borith)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식을 가졌다.

이날 이완택 이사장은 “캄보디아 삼보마을 주민이 이용할 도로 포장을 돕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 일이 한국과 캄보디아 사람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했으며 캄보디아 외교부와 국제협의회는 이완택 이사장에게 ‘캄보디아 주민을 위한 진심어린 도움에 감사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2008년 7월 20일 이완택 이사장, 김병확 장로, 서웅식 캄보디아지부장, 기술학교 직원, 그리고 프놈펜에 사는 교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성재단이 설립하는 프놈펜기술학교 개교식과 해맑음한인교회 창립예배가 드려졌다.

광성재단은 프놈펜기술학교를 통해 캄보디아 지역과 주민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맑음한인교회는 프놈펜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예배하고 신앙 안에서 함께 교제를 나누는 사역을 펼치게 된다.

이날 창립예배에는 캄보디아이사회 조예연 이사장과 현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철원 선교사의 사회와 김병확 장로의 기도, 김용식 방콕한인연합교회의 설교에 이어 이완택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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