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임원 워크숍
9월 3~5일 행사 기도하고
김용태 장로 간증 등 은혜도
전국장로회(회장 김병호 장로) 임원 워크숍이 지난 7월 11~12일 소노벨 천안 그랜드볼룸에서 ‘끝까지 선한 싸움’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9월로 예정된 수양회를 위해 전국장로회와 지역장로협의회 임원 등이 먼저 모여 기도하고 마음을 모으기 위해 열린 것으로 전국에서 130여 명이 참석해 말씀의 은혜와 교제를 나눴다.
부회장 유상훈 장로 등으로 구성된 찬양단의 뜨거운 찬양인도로 시작된 첫날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정민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최현기 장로의 기도, 서기 박문규 장로의 성경봉독, 김재범 목사(하늘영광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 목사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신앙은 자신을 깨끗하고 거룩한 그릇으로 끊임없이 만드는 과정인데 이것은 성경을 배움으로 가능하다”며 “말씀으로 무장되어 복음을 전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전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정읍교회 원로) 이종옥 장로(성민교회) 이태근 장로(상삼교회)의 특강과 김용태 장로(서울제일교회)의 간증이 이어졌다. 이봉열 장로는 ‘교단 헌법’을 주제로 장로들이 알아야 할 교단 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 장로는 헌법 4,5,6장을 중심으로 장로들이 알아야 할 생활규범과 사무총회와 직원회에 대한 주요 내용 등을 설명했다. 그는 또 헌법개정안이 교단 총회에 상정되는 과정과 절차 등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이어 이종옥 장로가 ‘사례로 보는 안전상식 배우기’를 주제로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태근 장로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과 스트레스 극복법, 불면증 해소법 등을 전했다.
저녁시간에는 김용태 장로가 처음 예수를 믿게 된 계기부터 장로로 임직받기까지의 여정을 간증했다. 김 장로는 13살 나이에 상경해 고 오영문 장로(서울제일교회 원로)를 만나 새 인생을 살게 된 이야기를 비롯해 지금의 예은화장품을 설립하게 된 과정을 간증하며 호응을 얻었다.
간증 후에는 회장 김병호 장로의 인도로 소통의 시간이 열려 지역장로회 임원들이 인사하고 수양회에 대한 마음을 모았다.
둘째 날 오전에 열린 결단의 시간은 중보기도위원장 이철구 장로의 인도로 ‘전국 장로와 부부 수양회를 위하여’, ‘성결교단과 개 교회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농어촌 교회와 선교사를 위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회장 김병호 장로는 “두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장로회 수양회를 위해 임원들이 먼저 모여 기도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게 되었다”며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남은 기간동안 마음을 모아 기도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로회는 오는 9월 3~5일 강원자치도 홍천군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감격을 누리라’는 주제로 수양회를 개최한다.
전국장로회는 수양회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5일부터 실무임원 전원이 참여하는 60일 금식기도회를 수양회 첫날인 9월 3일까지 진행 중이다. 기도제목은 수양회 준비, 은혜와 성령충만, 지혜와 능력과 건강, 안전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