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출범 기독교교육협회
이사장 신상범 목사 등 섬겨
9월 사역단체 콘퍼런스 준비
초교파 교사 매뉴얼 곧 보급

대한기독교교육협회(이사장 신상범 목사, 이하 KCCE)는 지난 7월 2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102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KCCE는 한국교회 교단연합 기독교교육 전문기관으로서 다음세대 사역단체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사역을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5일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단체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10월 17일에는 교역자와 평신도 교육지도자, 교사, 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단체 페스티벌’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다음세대 사역 준비를 위한 권역별 워크숍도 준비돼 있다. KCCE는 11~12월 중에 서울, 충청, 영남, 호남지역에서 담임목사와 교육 담당 목회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목회계획서’ 작성을 위해 다음세대 부흥 정책 강의, 역량 강화 및 교육목회 정책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25년 원데이 신년 교사코칭 세미나 △월례 세미나 △제1차 기독교 교사 자격 과정(10주) 등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한국교회 교사 매뉴얼’과 노년성도 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교회에 보급할 계획이다. 교사 매뉴얼을 통해 기독교 교사의 역할과 사명을 재확인하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노년 교재를 통해서는 한국교회 7080세대들의 신앙을 격려하고 이들의 웰빙과 웰다잉을 위한 교육에 집중한다는 취지다.

또 △기독교교육 정책연구위원회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단체 위원회 △교단교육 실무대표 위원회 등 분과위원회를 통해 연구 및 연합 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각 교단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실무 대표들의 정기 모임을 통해 교단 교육현황을 공유해 교회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기독교교육 연합사업도 구상 중에 있다.

사무총장 유윤종 목사는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단체들의 연합이 필수”라며 “교육선교 플랫폼을 통해 다음세대 사역단체들의 콘텐츠를 공유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기독교육에선 헌신적이고 유능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KCCE는 기독교교육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면서 다음세대 사역 현장에서 아이들을 섬길 수 있는 교사와 목회자를 교육하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CCE는 우리 교단을 비롯해 예장통합, 기장, 감리회, 대한기독교서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사장은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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