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선교회 새 대표 임재성 목사
“전국 40개 지부 함께 사명 감당”
한국외국인선교회(Friends of All Nations, 이하 FAN) 제2대 대표로 임재성 목사(금곡교회 원로 · 사진 오른쪽)가 추대되었다.
지난 7월 11일 열린 대표 이취임식에서 임재성 목사는 “전국 40개 지부가 든든하게 서가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데로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임 목사는 한국외항선교회 인천총무와 국제해양선교협의회 집행위원을 역임했다. OM선교회 소속 영국 선교사로도 사역했으며 1998년 금곡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해 2022년 원로목사로 추대받았다.
초대 대표 전철한 목사도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 약 30만 명의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있었는데 이제는 그 규모가 200만 명을 넘었다”며 “그만큼 선교회의 역할과 사역 범위도 더 넓어졌는데 한국교회가 이 사역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새 대표로 취임한 임재성 목사가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인사했다. 전 목사는 2001년 초대 대표로 취임한 후 23년간 사역하며 외국인 사역에 헌신해 왔다. 특히 훈련과 증식(Train and Multiply) 프로그램을 적용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 가정을 전도하고, 교단 내에서도 이주민 선교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감당했다. 전철한 목사는 지난 6월 한국외항선교회 4대 상임회장으로 취임해 활동 중이다.
이날 이취임식은 FAN 이사 이효겸 목사의 인도로 이사 김동성 목사의 기도, FAN이사장 박노훈 목사의 설교와 FAN훈련원 이사장 김창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전 총회장 하귀호 목사, 인천조찬기도회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가 축사, CCGU 국제총장 김연택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