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선위 프로젝트 제13차 협약식
영통-주안제일-더좋은-동산-천호동-종암교회 동참
광복 전 존재했던 82개 북한성결교회 중 72개 교회가 재건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10곳의 북한성결교회만 결연 협약을 맺으면 82개 교회의 결연이 완료된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조기호 목사)는 지난 7월 11일 총회본부에서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제13차 협약식을 열고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기도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영통교회(김영호 목사) 주안제일교회(김관호 목사) The더좋은교회(남성현 목사) 동산교회(양정환 목사) 천호동교회(이기철 목사) 종암교회(김성규 목사) 등 6개 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영통교회는 함경북도 나남성결교회 △주안제일교회는 평안북도 민포리성결교회 △The더좋은교회는 함경북도 길주성결교회 △동산교회는 함경남도 구룡리성결교회 △천호동교회는 함경북도 성진성결교회 종암교회는 함경남도 어포리성결교회의 재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북선위 교회재건소위원장 김재성 목사의 사회로 위원장 조기호 목사의 인사, 협약내용 설명, 결연교회 대표 인사 및 사인식, 현판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조기호 목사는 “북선위의 핵심사업으로 광복 전 82개의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협약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올해 안에 82개 성결교회 재건 협약을 완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공동협약서에는 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해 북선위가 결연교회에 결연예배 및 통일선교 관련 각종 자료, 교육을 제공하고 결연교회는 지속적인 중보기도, 재건기금 준비,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후에는 로비 현황판 앞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1부 예배는 북선위 총무 김환용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 윤세광 목사의 기도, 이기철 목사(천호동교회)의 설교, 전 위원장 유병욱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북선위는 광복 전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 사업 외에도 제2회 북한성결교회 재건대회, 북한선교기금 조성(7,000회원 운동), 북한선교기관 연합활동, 탈북민교회 및 북한선교센터 설립, 통일선교훈련원 운영 및 지원, 서울신대 북한선교사역자 장학금 지원, 북한선교대회, 통일기도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북선위는 이날 협약식 후 실무임원회의를 열고 통일선교훈련원 감사로 강신관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임했으며 오는 9월 북선위 수련회 일정을 보고 받고 원안대로 추진키로 했다.
북선위는 오는 9월 2~6일 중국 연길, 백두산, 연변 등 중국과 북한 접경 지역에서 수련회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