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임원 일본서 수련회
대림절 묵상 등 영성공유도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윤문기 감독)는 지난 7월 1~4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에서 임원수련회를 열고 3개 교단의 연합과 친목을 다졌다.
3개 교단 임원 부부 42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오타루 운하와 오르골, 후라노 팜토미타와 흰수염 폭포, 후키다시 공원과 도야호 등 북해도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3개 교단 임원들은 함께 명소를 둘러보며 걷고 대화를 나누면서 성결복음 안에서 한 가족의 우정을 나누었다.
특별히 셋째 날 오후에는 지난 2012년 6월 나성 한국총회의 파송을 받아 2018년 11월 화평교회를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는 사다이케 히로키 목사를 만나 기도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 기간 3개 교단이 함께 예배도 드렸다. 예배는 나성 총무 이용주 목사의 사회로 예성 총회장 김만수 목사의 기도, 나성 윤문기 감독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나사렛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윤문기 감독은 “우리는 하나님과 유유상종하고, 이 땅의 기성, 예성, 나성은 성결로 유유상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 사람의 나사렛 사람이 12명이 되고 120명이 되고 3,000명이 되어 끊임없이 확장되듯이 삶의 가치를 공유한 기성, 예성, 나성이 단수에서 복수로 예수의 사람들을 확장 시켜 나가는 일에 존귀하게 쓰임 받게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 기성 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3개 교단 총회장이 교단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성연은 분과별 사업과 더불어 공동 사순절, 대림절 묵상집을 통해 같은 본문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성결의 영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한성연 제1호 레노베이션 교회인 ‘제주희망교회(나성)’와 제2호 교회인 ‘수암교회(예성)’ 3호 교회인 상주 상산교회(기성)를 완공한 것과 같이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올해는 나성 교단의 교회 한 곳을 지정해 레노베이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