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 드림교회 임직식
한왕수 집사 등 새 일꾼 3명 세워
뉴질랜드 지방회 타우랑가 드림교회(최수진 목사)가 지난 6월 23일 임직예식을 열고 새 일꾼을 세웠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한왕수 씨가 집사로 안수받았으며 최경미 전연옥 집사가 권사로 취임했다. 특히 한왕수 안수집사와 전연옥 권사는 부부로 함께 임직해 기쁨을 더했다. 한왕수 안수집사는 임직자를 대표해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직분임을 기억하며 교회를 섬기고 목사님의 목회를 돕는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임직예배는 최수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한성 목사의 기도, 서기 추동완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박천순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설교 후 집사안수식과 권사취임식이 차례로 열려 새 일꾼의 탄생을 알렸다.
축하의 시간에는 최요한 목사(목포 낙원교회)가 축사, 성상현 목사(비숍데일교회)가 권면했으며 지방회장 박천순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박세훈 목사(노스쇼성결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타우랑가 드림교회는 2019년 최수진 목사가 가족들과 함께 개척한 후 5년만에 80여 명이 출석할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타우랑가 지역은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한국에서도 매년 많은 인원이 유학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목사는 “5년 전만 해도 성결교회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정착과정에서 이단 취급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건강한 복음주의 교회로 인정받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이민교회 보다 다양한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목회하며 타우랑가라는 도시에 ‘하나님 나라의 표지(sign)가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