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WMA 사역자 프로그램
“물질-물량 중심서 벗어나야”
울산·경남세계선교협의회(UGWMA)가 주최한 제3회 이주민 사역자 케어프로그램이 지난 6월 17~18일 김해제일교회(김신일 목사)에서 개최됐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울산과 부산, 경남 일대에서 사역하는 이주민 사역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KWMA’와 처음 연합해 진행한 것으로 향후 울산·경남 및 부산지역을 아우르는 이주민 사역에 대한 협력과 시너지 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김신일 목사는 오랫동안 북미에서 이주민으로 살아왔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주위에 있는 이주민들의 처지를 공감하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과 존중이 바탕이 된 복음 전파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특히 주변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주민들을 품고 다시금 그들의 동족 가운데 복음을 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돌보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제 강의한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이주민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사역자들이 물질·물량 중심의 선교에 머물지 말고 자민족 중심의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자 양성 및 동역의 관계를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해제일교회는 장소와 식사, 선물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