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후부족 위한 나마은교회
신학과 88학번 예산교회 협력

예산교회(임형수 목사)와 서울신대 신학과 88학번 동기회(회장 황인호 목사)가 태국 라후부족 산마을에 나마은교회를 건축했다. 

서울신대 신학과 88학번 동기들이 입학 35주년을 기념해 예산교회와 힘을 합하여 건축과 대토 작업을 비롯해 실내 인테리어와 성구 구입까지 모든 것을 지원했다.  해발 1100m 이상 산마을에 사는 라후부족 사람들의 복음화를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나마은교회 입당 및 봉헌을 감사하는 축제는 지난 6월 3~11일 현지에서 열렸다. 먼저 입당식은 신학과 88학번 동기회 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어 예산교회 임형수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입당 및 봉헌식이 열리는 동안 새 교회당 건축을 축하하는 마을 잔치가 2주간 지속됐다. 이형국 태국 선교사와 메아이센터 중고생과 신학생들도 교회를 방문해 기쁨을 나눴다. 

태국 선교팀은 이후 후이무앙 어린이 센터를 방문해 함께 예배드리고 어린이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형수 목사는 “나마은교회가 험준한 산마을에 지어지는 과정에서 수고한 현지인들과 매 순간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이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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