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안 성결 프로그램 수료식
국내외 사역자 38명 헌신 다짐

2024 웨슬리안-성결 프로그램 수료예배가 지난 6월 28일 서울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예배에서는 인도와 모잠비크, 나이지리아 등에서 온 7명의 해외 선교지 출신 사역자와 서울신대 신대원생 등 31명이 수료증을 받고 오직 주님만 따르는 웨슬리안이 될 것을 다짐했다.

웨슬리안 성결 여름 프로그램은 매년 선교지와 OMS 소속 기관의 교수요원 양성을 위해 열리며 총 4개 과목이 2년간 진행된다. 즉 2년간 4개 과목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이 수여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해외 선교지 소속의 교수요원들이 많이 참여했지만 신대원생들의 참여도 조금씩 늘어 올해는 역대 최다인 총 31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예배는 윌리엄 버밀리온 박사의 사회로 갈렙 라잔 목사(인도)의 기도,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어 교수진 중 한명이었던 데리 롱 박사가 교수들을 대표해 송사를 낭독했으며 한국 코디네이터 박창훈 교수(서울신대)가 수료증을 전달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에스더 씨는 학생들을 대표해 “이곳에서 배운 것을 모국으로 돌아가서도 기억하고 웨슬리안의 삶을 살겠다”고 인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교단 해외선교위원장 김철호 목사가 “웨슬리안이 된다는 것은 부와 명예를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좇는 삶을 의미한다”며 “존 웨슬리의 후예로써 그분의 뒤를 잇는 훌륭한 목회자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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