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교회 새 담임 조우주 목사
교인 사랑, 겸손한 섬김 다짐
인천중앙교회 제10대 담임으로 조우주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6월 23일 열린 담임목사 취임식에서 조 목사는 “감사와 기쁨, 두려움과 떨림의 감정이 교차한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으로 아름답게 입장했으니 퇴장도 아름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목회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조우주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아주사 퍼시픽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사우스베이선교교회와 유니온교회 부목사를 거쳐 2014년 예닮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이날 담임목사 취임예식은 치리목사 최재봉 목사의 집례로 인천서지방 부회장 나재설 장로의 기도, 서기 송영진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김순재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순재 목사는 ‘교회를 위한 주님의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은 교회를 위한 기도를 가르치시며 교인들의 하나됨을 강조하셨다”며 “인천중앙교회 성도들도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예전보다 더 하나가 되길 위해 기도하고 주님의 마음을 품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담임목사 취임식을 위해 이정우 목사(새힘교회)가 기도하고 청빙위원장 정길형 장로가 취임목사와 가족을 소개했다. 이어 서약과 치리권 부여, 공포의 시간이 진행되었으며 지방회 교역자회장 김영민 목사가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하나니아 중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임재성 목사(금곡교회 원로) 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교회)가 권면, 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격려사, 김광수 목사(연수송현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후 홍순기 장로의 광고와 임형재 목사(도원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인천중앙교회는 1948년 창립된 후 지난 76년간 국내와 해외선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 사명을 실천해 왔다. 국내 사역으로는 27개 교회와 14개 기관 후원과 여름성경학교, 시설 보수 지원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해외선교는 16개국 17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는 해외 단기선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선교를 지원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