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교회 탈북민 사랑나눔
80명 식사 대접하고 선물

강서교회(이덕한 목사)는 지난 6월 13일 제13차 북한이탈주민을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3년째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초청 사랑 나눔’은 강서교회에서 강서구 관내에 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식사도 대접하고, 준비한 선물도 나누는 나눔사역 중 하나이다. 

나눔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80여 명을 교회로 초청해 섬겼으며, 강서경찰서 안보과장과 직원 20명 등과 교회 성도들 총 140여 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이덕한 목사는 “다윗은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소망 가운데 어려움들을 이겨냈다”면서 “지금 여러분이 북한이탈주민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을 것인데 다윗과 같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 전에는 아나이스 중창단이 특송을 불러 초청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또 교회에서는 초청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차린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참치와 김 등 생활용품과 함께 재래시장 상품권을 선물했다. 

이덕한 목사는 “오랜만에 교회로 초청하여 섬기고 위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해마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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