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임원·협동총무 사업 협력 논의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조남재 장로) 제58회기 제1차 임원회 및 워크숍이 지난 6월 14~15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려 영성과 친교를 다졌다.

‘소통·합력과 영성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임원회 및 워크숍은 실무임원 및 감사, 협동총무 등 101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하루 행사로 개최되던 임원회를 워크숍을 겸해 처음 1박 2일 행사로 치렀다.

그동안 임원회는 회의 위주로 짧게 진행했는데 교제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여론을 반영해 영성을 키우면서 회원 간 충분히 교제의 시간을 갖도록 1박 2일 행사로 확대한 것이다.

첫 임원회에 대한 회원들의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특히 개회예배와 특강 등으로 영성을 증진하면서 회의 및 교제의 시간이 충분했던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매집회마다 서울지역 남전도회협의회 41찬양팀의 인도로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했다. 

임원회는 회장 조남재 장로의 사회로 3부회장 이봉남 장로의 기도, 총무 김장성 장로의 경과보고 등을 받았으며 부의사항으로 제58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 각 지협·지련 전도위원 명단, 캘린더 공동제작 실무조직 등의 안건과 조직을 승인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1부회장 민태경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조등호 장로의 기도, 서기 김진호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 평신도부장 정찬선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영성 깊은 자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평신도부장 정찬선 목사는 “영성이 깊은 사람은 먼저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를 나누면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실천하는 사람”이라며 “자신와 이 시대의 죄를 회개하고 통회 자복하며 영성이 깊어지는 남전도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서는 윤재덕 종말론연구소 소장이 ‘사이비 이단 교주들의 죽음을 차례로 겪게 될 이 시대 교회들에게’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윤 소장은 성도들이 이단사이비에 현혹되지 않도록 올바른 성경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이단에 빠졌던 사람들이 교주들의 죽음을 계기로 기성 교회로 돌아오려할 때 그들을 겁내지 않고 품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그러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이단들의 교리에 흔들리지 않고 반박할 수 있는 성경 지식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임원회의 및 지련·지협 소개의 시간을 가졌으며 남전련 사업과 관련한 질의 및 건의안을 수렴했다. 

둘째 날에는 결단·기도·파송의 시간을 진행한 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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