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총회장, 경남지방 목회자 간담회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지난 6월 12일 김해활천교회에서 경남지방회 목회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118년차 총회 중점 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류승동 총회장은 이날 교단 다음세대 지도자인 젊은 목회자들을 위한 커뮤니티와 다음세대 부흥 방안,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건강검진까지 소외된 부분이 없도록 교단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교단 발전을 위해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희억 목사(광대현교회)는 민간인 군선교사들의 사역을 소개하고 교단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류 총회장은 군선교위원회와 함께 군선교사 위로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민간인 군선교사들의 목회 지원 방안은 소속 지방회가 법적 제도를 총회에 건의해 개선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준일 목사(한림화목교회)는 교단 교회의 1/3 정도가 농어촌교회이고, 이 교회들 대부분이 미자립교회들인데 이러한 작은교회들을 위한 교단 차원의 대안을 질의했다.

류 총회장은 농어촌교회에 대한 교단의 지원이 부족함을 인식하면서 농어촌부와 농어촌선교위원회의 사역이 분산되지 않고 농어촌교회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종 목사는 저출산 및 노인인구가 급증하는 시대에 교단이 노인들을 위한 교육교재를 개발할 생각은 없는지를 물었으며 오창석 목사(봉황교회)는 BCM 교육을 실제적으로 하는 교회가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해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오 목사는 이와 더불어  시대적 변화를 따라서 미디어를 활용한 교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류 총회장은 시대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는 교단의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e-스포츠 대회 등 다음세대에 걸맞는 전도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 교회마다 노인의 수가 많아지는 것을 감안해서 노인들을 위한 교육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류 총회장은 경남지방 목회자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회개와 상생으로 다시 뛰는 성결교회를 만들어 가도록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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