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배 장로 부총회장 취임감사 예배
임마누엘교회 주관, 교단 주요 인사 대거 참석

임마누엘교회(이성훈 목사)는 지난 6월 16일 노성배 장로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열고 부총회장 사역과 교단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날 예식에는 제118년차 총회 임원 전원과 문창국 총무, 전 부총회장 신명범, 김춘식 장로 등 교단 주요 인사와 지방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노성배 장로 부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교단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제118년차 교단 부총회장으로 취임한 노성배 장로는 3수 끝에 당선되어 기쁨도 그만큼 더 컸다. 하지만 노성배 장로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신 일, 하나님의 은혜”라고 겸손히 소감을 말하고, “평신도 대표라는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 장로의 감격도 컸지만, 아내 박분순 장로와 가족들, 이성훈 담임목사와 서울강서지방회 소속 목사와 장로 등도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했다. 

노 장로는 1996년 5월 임마누엘교회에서 장로 장립을 받았으며 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항상 앞장서 일했다. 또한 지방회와 교단 일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서울강서지방 장로회장과 남전도회장, 지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총회에서는 서울지역 장로협의회 회장, 교역자공제회 부이사장, 전국장로회 부회장, 서울신학대학교 서기이사, 역사박물관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선교부 서기,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이사 등으로 활약했다. 현재 한국교회 장로들의 연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회장과 본지 운영위원회 감사와 평신도대학원 부이사장, 길보른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성훈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서울강서지방회 부회장 김태종 장로의 기도, 서기 김덕준 목사의 성경봉독 후 임마누엘성가대가 특송을 불렀으며, 교단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거룩한 소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승동 총회장은 “우리가 거룩한 소원을 품고 사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얼굴 뵙기를 원하는 거룩한 소원을 품고, 그 다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시길 소원해야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하고, “노성배 부총회장님과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그 힘을 가지고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장로부총회장 취임식에서는 지방회장 안희성 목사가 약력을 소개하고, 노성배 장로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사를 전했으며, 당회와 성도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부총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이성훈 목사가 “노성배 장로님이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공부를 많이하지 못했으나 2015년 루이지애나 뱁티스트대학교(Louisiana Baptist University)에 입학해 5년 넘게 밤마다 애쓰며 어렵게 공부해 졸업(B.A)하셨다. 저녁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부하기도 했다. 정말 성실하고 진실하신 분이다”라고 소개해 참석자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지방회 장로성가대는 특별찬양으로 부총회장 취임을 축하했으며,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격려와 권면을 전하고, 최명덕 목사(조치원교회), 이덕한 목사(강서교회), 전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가 축사했다. 이어 박만배 장로가 인사와 광고했으며, 신현정 원로목사(임마누엘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만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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