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동교회 74돌 기념 임직식
최병하 신임 장로 세우고
권사 4명-안수집사 3명도

부산동지방 예동교회(강기성 목사)는 지난 6월 9일 설립 74주년 기념 임직예식을 드리고  믿음의 일꾼을 세웠다.

이날 최병하 씨가 장로 장립을 받고 송미지 양인자 이수정 이자경 씨가 권사로 취임했으며 송종원 김일홍 이상온 씨는 집사로 안수 받았다. 1부 예배는 강기성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강봉모 장로의 기도, 서기 신혁진 목사의 성경봉독, 시온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박동준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동준 목사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담임목사를 도와 목회를 보필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식에 들어가 송형섭 목사(드림교회)가 임직을 위해 기도하고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 예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임직자들은 각각 서약을 통해 교회 성장과 성도들을 섬기며 예배와 기도, 전도, 봉사, 심방 등 각자의 직분에 따라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약을 할 때는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들이 함께 손을 들고 동역자로 섬길 것을 약속했다.

이날 최병하 신임 장로는 안수집사로 18년을 시무하고 장로로 장립받았으며 찬양대 근속 30년, 교육부서 교사와 성청연합회 임원 등 청년 시절부터 신앙의 모범을 보여 왔다.

강기성 목사와 전기철 장로는 최병하 장로의 가운 착의를 돕고 지방회 장로회장 김완길 장로가 기념배지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성도들도 축하 꽃다발을 선물하며 장립을 축하했다. 

신임 권사들과 안수집사에게도 임직패를 수여하고 꽃다발을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 축사한 김홍일 목사(예은교회)는 예동교회 부교역자로 섬기던 때를 회상하며 최병하 장로, 김일홍 안수집사 등 제자들이 자라 교회의 든든한 기둥이 된 것에 감격해했다. 

또 지방회 심리부장 여승철 목사는 “왕이 타고 다니던 잘 훈련된 준마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충성스럽고 교회를 화목케 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최병하 신임 장로는 답사에서 “받은 말씀들을 마음에 새기고 성령충만하여 먼저 기도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충성된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어 예동교회 에이레네중창단의 축가와 전기철 장로의 광고 및 인사 후 오정호 목사(예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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