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목회자 세미나
27명에 맞춤양복 선물도
천안교회(윤학희 목사)가 지난 6월 2일~3일 제32회 개척교회 교역자 초청세미나를 열어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섬겼다.
창립 60주년인 1993년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까지 약 1000명의 목회자가 세미나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2022~2023년 개척한 목회자 27명을 초청했다. 이들 목회자들은 전통대로 첫날 도착하자마자 양복을 맞추었다. 이어 교회 탐방과 세미나, 힐링콘서트, 볼링대회, 맛있는 식사와 호텔 숙박 등으로 위로와 재충전의 사간을 가졌다. 힐링콘서트에서는 첼로 유지명 집사, 대금 손송욱 청년, 소프라노 김여명 청년, 테너 김동철 집사, 소프라노 원지혜 집사의 연주와 찬양으로 목회자들을 위로했다. 또 천안교회 모든 교역자와 스텝들이 축복송을 통해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축복했다.
세미나에서는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목회자의 사명과 목회관에 대해 강의했다. ‘목회자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류 총회장은 “목회자의 길은 행복한 길이며, 힘듦을 이겨내고 미래를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미나에서 행복한 목회의 길을 제시한 류 목사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목회의 현장이지만 행복한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확실한 소명과 성경적인 교회론, 바른 목회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학희 목사는 “올해도 천안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이 모아져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풍성하게 섬길 수 있었다”며 “힘들어도 개척교회의 사명의 길을 완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