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용 원로장로 추대되고
‘교사 35년’ 곽미선 장로 세워

서울지방 길음교회(강욱준 목사)가 지난 6월 9일 원로장로‧명예권사 추대 및 장로장립식을 열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박학용 장로가 원로장로로, 김명숙 김현민 박정옥 박종선 송명주 송화숙 최훈숙 홍현희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박학용 원로장로는 1993년 장로로 장립 후 재정위원장과 구제위원장, 교육위원장, 기도원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시설관리위원장과 확장위원장을 맡는 등 교회 핵심일꾼으로 활동했다. 

교단에서도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과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법제부 서기와 교단발전심의위원, 교육위원회 소위원회, 신학교정책위원회 서기 등 요직을 맡아 헌신했다.

박학용 원로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교단과 교회에서 다양한 직임을 맡아 활동하게 되었다”며 “은퇴 후에도 교회와 교단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명예권사로 추대된 8명의 권사들도 오랫동안 기도의 어머니, 섬김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 헌신해 온 일꾼들이다. 강욱준 목사는 “오늘이 명예권사로 추대되는 날임에도 어제까지 교회 청소와 정리 등 모범을 보이신 분들이다”라며 “헌신과 섬김에 은퇴는 없다고 말씀하신 고백처럼 교회를 위해 노력하신 수고를 기억하겠다”고 소개했다.

또 이날 임직식에서는 곽미선 씨가 장로로 장립했다. 곽미선 장로는 총여전도회 회장과 재정부 회계, 청소년부 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35년간 교회학교 교사를 맡을만큼 다음세대 사역에 헌신해 왔다.

이날 예배는 강욱준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설문석 장로의 기도, 서기 윤태환 목사의 성경봉독 후 지방회장 유승배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윤 목사는 ‘넉넉히 이기는 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죄에 둘러싸여 있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 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덕분이었다”며 “내 생각과 계획을 버리고 하나님께 내어드리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무장한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설교 후 추대식과 임직식을 위해 지방회 부회장 임응순 목사와 박규태 목사(한사랑교회)가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장헌익 목사(동두천교회)와 조영진 목사(본교회)가 축사와 권면을 전했으며, 여성중찬단의 축가와 임성열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조병재 목사(도봉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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