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사역 활성화 온힘”
화합-화해 앞장서
제2 부흥 디딤돌
120돌 준비 잘 해
교단 위상 높일것
“장로부총회장은 성결교회 모든 평신도를 대표하는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온 열정과 열심을 교단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총회 장로부총회장으로 선출된 노성배 장로(임마누엘교회·사진)는 제118년차 총회 표어에 맞춰 앞장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총회장을 잘 보좌하면서 원활한 총회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한 그는 특히 “평신도를 대표하는 장로 부총회장으로서 교단 표어에 맞게 ‘상생하여 다시 뛰는 성결교회’를 만들어가는데 열정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 장로는 교단이 상생과 치유의 길로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교단 내 곳곳에 상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개하고 상생하고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화합과 화해를 이루는 역할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평신도 사역 활성화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평신도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고 강조해 온 노 장로는 “평신도 지도자들이 변해야 다방면에서 평신도 활동과 사역도 더 잘 이뤄질 수 있다”면서 “평신도 지도자들이 잘 훈련받아 헌신, 봉사할 수 있도록 평신도 훈련에도 관심갖고 앞장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 장로는 다음세대 부흥과 전도에 대한 관심도 내비쳤다. 그는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많은 성결교회를 위해서 일하는 장로부총회장이 되고 싶다”면서 “저출생 시대 위기에 빠진 교회학교연합회와 점점 힘을 잃어가는 평신도 연합기관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7년에 맞이하는 교단 창립 120주년 준비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노 장로는 “총회장을 중심으로 임원과 120주년준비위원들이 함께 120주년을 잘 준비하도록 협력하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에 교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성배 장로는 “전국을 돌며 진정으로 교단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많은 대의원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부족한 사람에게 전달해 주셨던 귀한 말씀들을 잘 새기고 마음에 담아 교단에 화합과 질서를 세우는 일에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노성배 장로는 1989년 벧엘파이프를 설립해 지금까지 대표를 맡고 있으며, 현재 본지 운영위원회 감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자문위원, 전국장로회 지도위원, 길보른재단 이사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서울신학대학교 서기이사, 서울지역 장로협의회장, 교역자공제회 부이사장과 전국장로회 부회장, 역사박물관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이사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