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상에 변치않는 복음 전할 것”
‘복음통일 및 다음세대 살리기’ 약속

극동방송 제5대 사장에 맹주완 장로가 취임했다.

지난 5월 20일 열린 사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사장 맹주완 장로는 “30년간 일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극동방송을 이끄셨는지를 보며 구성원으로 참여했다”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지만 전임 사장들의 뒤를 이어 급변하는 세상에서 변치않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맹 사장은 ‘복음통일과 한국교회 재부흥 다음세대 사역 살리기’ 등을 위해 힘쓸 것을 덧붙였다. 맹주완 사장은 1994년 편성국 기자로 입사해 제주와 포항, 창원, 대전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극동방송 부사장으로 일했다. 맹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제4대 사장이었던 한기붕 장로는 이임사에서 “부족하고 연약한 제가 극동방송 사장 직분을 9년간 감당하고 오늘 맹주완 장로가 후임으로 취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사장 직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돌봐주신 김장환 이사장님과 선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 위기의 때에 한국교인들이 극동방송으로 용기와 힘을 얻도록 퇴임 후에도 기도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기붕 장로는 2015년 1월 취임 후 9년간 사장으로 일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중앙운영위원장 이일철 장로의 사회로 원로회 회장 장길평 장로의 기도, 청장년운영위원장 김일두 장로의 성경봉독과 극동방송 남성중창단의 특별찬양, 재단이사 조봉희 목사의 말씀으로 진행되었다. 

설교 후에는 직전 사장 한기붕 장로가 이임사를 전하고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임명장과 사기를 신임 사장 맹주완 장로에게 전달했다. 김장환 목사는 “여러 지사장을 거쳐 훈련받은만큼 극동방송을 잘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성원들이 모두 힘과 마음을 모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장환 목사와 중앙위원 목회자들은 신임 사장에게 안수기도하며 그의 사역을 응원했다. 

이어 맹주완 장로의 취임사와 시청자위원장 조용근 장로의 축사 후 목회자자문위원회 위원장 장향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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