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남산공원서 6.6km 걷기
참가비 전액 국가유공자 지원

한국해비타트가 오는 6월 6일 남산공원에서 국가 유공자를 위한 6.6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해비타트가 오는 6월 6일 남산공원에서 국가 유공자를 위한 6.6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을 위한 ‘2024 6.6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현충일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숨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2023년 현충일에 이어, 올해도 주거취약 국가유공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현충일 오전 남산공원에서 진행되며 1,500명의 참가자들은 가수 션과 함께 6.6km를 걸으며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 신청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비 전액은 ‘2024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걸음을 기부할 수 있다. 목표 걸음수인 7억 2천 7백만 보(정전협정일 7월 27일)가 모이면 한국씨티은행에서 한국해비타트에 사업비를 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 또는 빅워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112세대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원하였으며, 2020년부터 가수 션과 함께 기부마라톤 ‘3.1런’, ‘815런’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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