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올해 12월 개관 예정
후원금 모금 및 기독교 자료 기증 요청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조감도. (사진=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제공)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조감도. (사진=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제공)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5월 22일부터 10주 동안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기독교 역사 문화의 전시·교육·연구를 위한 ‘후원금 모금’과 기독교 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을 위한 기독교 자료 ‘기증’을 독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5월 22일부터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1회, 기독교 각계각층 인사들의 기증 릴레이가 업로드된다. 기증할 기독교 역사 유물을 소개하고, 다음 기증 주자를 지목해 ‘연합’의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신앙이 아름다웠던 순간들이라는 문화관의 슬로건 답게, 개인적 신앙의 물건들을 기증받고 있다.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 감사장 증정과 명패 설치 등 최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교파를 초월해 기독교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시작된 연합사업이다. 2020년 은평구 진관동 162-13 일원에 건립 부지를 매입한 이후 2022년 서울시 투자심사를 거쳐, 2023년 11월 착공했다. 문체부와 서울시, 은평구의 지원을 받아 올해 10월에 완공하고,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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