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교회 희년 기념예배
전인택-곽인기 명예장로 추대
김운식 장로 등 새일꾼 9명도
서울강서지방 서울중앙교회(김성수 목사)가 지난 5월 19일 5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을 열었다.
서울중앙교회는 1974년 5월 19일 한 여관에서 황성택 목사와 성도 30명으로 시작한 후 50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견고하게 자리를 지켜왔다.
한안섭 원로목사가 39년간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교회당 건축과 부흥을 이끌었고, 김성수 목사가 2019년 부임 후 안정된 사역을 펼치고 있다.
김성수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따라 50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나게 되었다”며 “하나님께 감격스러운 예배, 선교의 대사명을 기억하며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 말씀으로 양육받는 교회,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교회는 추대 및 임직식을 열고 그동안 헌신한 일꾼들을 위로하고 새 일꾼도 세웠다. 추대식에서는 전인택 곽인기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전인택 명예장로는 2009년, 곽인기 명예장로는 2014년 장로로 장립 후 교회에서 섬김의 본을 실천해 왔다. 김성수 목사와 서울강서지방 장로회(회장 김정훈 장로), 교인들은 추대패와 선물 등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를 전했다.
임직식에서는 김운식 씨가 장로로 장립되고 고영희 김금순 김선미 박금옥 서혜란 손혜경 조영희 허영아 씨가 권사로 취임하는 등 9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김성수 목사는 “오늘 장로로 장립받은 김운식 장로님은 ‘성경 일천독’을 목표로 하는 말씀의 사람이고 다른 권사님들도 모두 헌신된 일꾼”이라며 “이분들을 서울중앙교회 일꾼으로 세울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임직자들을 소개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성수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태종 장로의 기도, 서기 김덕준 목사의 성경봉독 후 지방회장 안희성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추대식과 임직식을 위해 유흥선 목사(성신교회) 문창섭 목사(면류관교회) 김용우 목사(에바다교회)가 기도했으며 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가 축사, 이광훈 목사(광명교회)가 권면, 최성열 목사(성은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서울강서지방 장로성가대는 축가로 이날 행사를 빛냈다.
이어 황인호 장로의 인사와 광고 후 한안섭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서울중앙교회는 50주년 기념 사진첩을 발간했으며 이번 임직식 이후 태국선교와 음악회, 성지순례 등으로 5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