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경륜 인정하며 살아야”

안막 목사(동일교회 원로)의 저서『오이코노미아(경륜)』가 최근 출간된 가운데 지난 5월 19일 동일교회(최삼을 목사)에서 오이코노미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책의 제목인 헬라어 ‘오이코노미아’는 집, 가정을 의미하는 ‘오이코스’와 법을 의미하는 ‘노모스’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이다. 

안막 목사의 신간『오이코노미아』는 사람들마다 자신의 인생에 하나님의 섭리 계획이 있음을 알고 그에 따라 살 것을 권면한다.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영광이 되고 나그네 된 인생길에서 하나님의 절대 경륜을 인정하며 살아갈 때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 은혜’라는 바울의 고백에 동참하게 됨을 강조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최삼을 목사의 사회로 문교수 목사(묵동교회 원로)의 기도, 서울중앙지방 교역자회장 강충선 목사(동신교회)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이기용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시대가 필요로 하는 그 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기용 목사는 안막 목사의 오이코노미아 출간을 축하하면서 이 책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가는 데 귀하게 쓰임 받기를 기원했다.

이어 전 서울신대 총장 최희범 목사의 서평, 본부교회 운영위원장 호기성 목사(새로운교회 원로)의 축사,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 원로)의 격려사, 저자 안막 목사의 인사 후 백수복 목사의 축도로 출판기념회를 마무리했다.

안막 목사는 “새신자 양육과 평신도 훈련 교재를 출판한 적이 있지만 교회지도자의 영성훈련 교재는 출판하지 못하고 은퇴해 아쉬움이 남았는데 고민하다가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며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깨닫고 이에 맞추어 살아가게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저자 안막 목사는 1967년 부산일보사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됐다. 서울중앙신학교에서 수년간 강의하며 후학들을 가르쳤으며 기성부흥사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를 섬겼다. 신내동에서 중랑구교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를 섬겼다.

저서로 교회 부흥과 제자훈련을 위한『새생명의 걸음』『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응답』이 있으며 출애굽기 강해설교집으로『광야를 앞서 가시는 하나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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