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대구혁신백송교회
첫예배 이어 5일간 부흥성회
이순희 목사 “병든 맘 고쳐야”

대구혁신백송교회(김미리 목사)가 설립 후 첫 예배와 부흥회를 열고 대구지역 영적 혁신과 부흥을 다짐했다. 

대구백송교회에서 분립된 대구혁신백송교회는 지난 5월 5일 새성전에서 첫 예배에 이어 닷새 동안 설립 기념 부흥회를 개최했다. 일반 사무실을 성전으로 개조하는 인테리어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첫 예배와 부흥회를 연 것이다.    

이날 예배에서 백송교회 설립자 이순희 목사는 “모두가 강력한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새 성전에서 첫 예배를 드리는 뜻깊은 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며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한다”면서 “라마나욧과 같이 발을 딛기만 해도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약 두 달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새 성전은 총 985.12㎡(298평) 규모에 330석 예배실과 목양실, 교제실(식당), 소예배실 유아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김미리 목사는 “이순희 목사님이 대구백송교회 부흥회 기간에 교회 설립을 선포한 지 일주일 만에 건물을 계약하고 강대상과 의자, 음향과 영상 시설 내부 인테리어까지 사역들의 땀과 성도들의 헌신이 모아져 또 하나의 기적을 이뤘다”면서 “대구혁신백송교회를 통해 영남 일대에 큰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당예배에 이어 대구혁신백송교회 설립 기념 부흥회가 지난 5월 6일~10일 열렸다. 

‘성령의 전인치유’라는 주제로 열린 부흥회에서는 이순희 목사가 강사로 나서 “병든 마음과 상처를 치유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병든 육체를 고치시고, 병든 마음을 고치시며, 영혼을 새롭게 하신다”며 “하나님께서는 치료의 광선으로 질병을 몰아내시고 성령의 맑은 물로 모든 더러움과 상처를 씻으시고,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자유와 능력, 건강을 누리게 하신다”고 말했다.  

말씀 후에는 다시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이어졌고 성도들은 강력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다고 간증했다. 복음화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 중 하나인 대구이지만 대구혁신백송교회의 부흥회는 어느 때보다 성령충만 했고 성도들이 받은 은혜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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